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함마드 12세 (문단 편집) ==== [[무함마드 13세|앗-자갈]]의 항복 ==== 1487년 가을 기준 앗-자갈은 바자, 과디시, 알메리아를 지니고 있었다. 1488년 그는 스페인과 일시 휴전을 체결했으나 이듬해 봄, 전쟁은 재개되었다. 알무녜카르와 살로브레냐를 점령한 스페인 군은 1489년 5월, 동부의 최대도시 바자를 포위하였다. 앗-자갈은 친히 수비를 맡으며 방어 의지를 보였다. 과거부터 요새화되어 두터운 성벽이 둘러진 바자는 대포에도 별 타격을 받지 않는 등 견고함을 자랑하였고, 공성전은 장기화되었다. 포위군은 재정난을 겪으며 사기가 저하되었고, 페르난도는 장교들의 해임을 거론하며 압박을 가하였다. 그후 이사벨라 역시 포위 측에 가담하였고, 카스티야 군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여긴 앗-자갈은 말라가와 같은 운명을 피하기 위해 수비 병력이 건재했음에도 그해 12월 항복하였다. 말라가와 달리 바자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처우를 받았고, 앗-자갈은 스페인의 봉신이 되어 남은 영토인 과디시와 알메리아를 넘긴 후 알푸하라로 은퇴하였다.[* 12월 10일 알메리아 항복 의사, 21일 접수. 알메리아와 과디시의 할양 내지는 매각에 대해 무슬림 역사가 누브다트 알-아스르는 무함마드 12세에 대한 앗-자갈의 복수 의도가 담긴 것이라 해석하였다.] 1490년 앗-자갈은 안달루스를 떠나 모로코로 망명, 군대를 모아 돌아오려 했으나 이듬해 무함마드의 청탁을 받은 [[와타스 왕조]]의 술탄 아부 압둘라 앗-셰이크 무함마드에 의해 체포되어 실명당한 후 1494년 [[자얀 왕조]]령 [[틀렘센]]에서 사망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